"아픈 어린이 위해"…손연재, 7천만 원 기부

꾸준히 기부 소식 전한 손연재
지난해에는 결혼식 축의금 기부

손연재가 또 한 번 기부 소식을 전했다. 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또 한 번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27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그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을 때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지난해에는 결혼식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그는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