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상반기 매출 4000억 돌파…영업익 350억, 전년 대비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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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35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항암제 매출은 106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8% 늘었고,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제품군도 매출 69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문의약품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0% 늘어난 348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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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35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14% 늘어난 4201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이 4000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 성장은 호흡기 치료제,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이 이끌었다. 항암제 매출은 106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8% 늘었고,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제품군도 매출 69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문의약품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0% 늘어난 348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오는 2026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카나브 매출을 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당뇨·정신 질환 등 만성질환 영역에서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최근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카나브, 항암제를 필두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갖춘 사업 구조를 구축해 매출 1조 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이 같은 결실이 미래 성장동력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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