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호소' 이강인, 밝은 얼굴로 훈련 복귀..."회복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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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었던 이강인이 회복 훈련에 임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에 "회복하는 중"이라고 하며 이강인의 훈련 모습을 게시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이강인은 26일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PSG는 곧 돌아올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네이마르도 마찬가지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훈련을 하는 이강인이 공개돼 PSG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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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상을 입었던 이강인이 회복 훈련에 임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에 "회복하는 중"이라고 하며 이강인의 훈련 모습을 게시했다. 이강인은 그라운드에서 공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 중이었다. 얼굴도 밝아 보였다. 구슬땀을 흘리는 이강인을 보고 많은 PSG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게 이유였다. 이강인은 22일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 아브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공격 중심이었다. PSG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키미와 함께 우측 공격을 이끌었다. 우측에만 있지 중앙으로 와 자이르-에메리와 호흡했다. 최전방에 위치한 아센시오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보내기도 했고 좁은 공간에서 르 아브르가 압박을 펼쳐도 풀어내며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신입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인 이강인은 전반 43분경 갑자기 우측 허벅지를 잡았다. 이후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다 그라운드를 나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피터 루츨즈 기자는 "이강인은 부상을 입기 전 최고였다. 오른쪽에서 흥미로운 활약을 보였고 필드를 오가며 하키미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줬다. 호흡은 훌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프타임 직전에 타격을 입었다. 햄스트링 부상처럼 보였다. 전반에 정말 날카로운 선수였다.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 투어 합류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강인은 아시아 투어에 합류해 일본행 비행기에 탔다. 오사카에서 위치한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 친선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이 됐는데 결장했다. 이강인은 일단 명단에 이름만 올리고 출전은 안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정도에 관심이 계속 쏠렸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이강인은 26일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PSG는 곧 돌아올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네이마르도 마찬가지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훈련을 하는 이강인이 공개돼 PSG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이다.
PSG는 세레소 오사카와 28일에 대결을 하고 8월 1일에 인터밀란과 격돌한다. 일본 일정을 마치면 대한민국으로 이동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이강인이 어느 경기에서 복귀할지 주목이 되고 있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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