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원군으로 ‘골든글러브 GK’ 온다…투헬이 영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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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32)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공백과 얀 좀머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데 헤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투헬 감독은 데 헤아를 전력 보강을 위한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이 매체는 "데 헤아는 여전히 유럽대항전 출전 구단에서 경쟁하길 원한다"라며 뮌헨행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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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비드 데 헤아(32)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공백과 얀 좀머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데 헤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지난 시즌 성적은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다. 극적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끌려 다니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 2차전 총합 1-4로 무너지며 전통 강호의 면모를 잃어버렸다.
성적 부진은 개혁에 대한 의지로 이어졌다. 뮌헨은 지난19일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를 과감하게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다.
수문장도 보강을 노리는 포지션 중 하나로 꼽힌다. 노이어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좀머가 인터밀란 이적설에 휩싸인 탓에 골키퍼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데 헤아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투헬 감독은 데 헤아를 전력 보강을 위한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데 헤아는 뮌헨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2011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통산 545경기를 소화하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으로 5회 선정되는가 하면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2회 수상하기도 했다.
뮌헨 입성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데 헤아는 지난달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아직까지 새로운 팀과 계약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데 헤아는 여전히 유럽대항전 출전 구단에서 경쟁하길 원한다”라며 뮌헨행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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