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숙인·쪽방촌 폭염 대비 17개 시도 회의

오진송 2023. 7. 27.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전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되자 17개 시·도 복지국장 회의를 열고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긴급지시에 따른 것으로, 하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추진 상황 점검하고 지역별 필요자원 등을 파악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쪽방촌과 노숙인 시설 등을 방문해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안전시설 점검 등을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쪽방촌의 폭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서울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한 주민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3.7.2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보건복지부는 27일 전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되자 17개 시·도 복지국장 회의를 열고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긴급지시에 따른 것으로, 하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추진 상황 점검하고 지역별 필요자원 등을 파악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쪽방촌과 노숙인 시설 등을 방문해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안전시설 점검 등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관련기관 공동 대응반 구성 ▲ 노숙인 주야간 순찰 확대 ▲ 쪽방 주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 냉방 용품·냉수 지급 ▲ 응급 시 병·의원 연계 등 위기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경남·제주·광주·대구·울산·세종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령되고, 서울·인천·대전·부산·울릉도·독도에서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dind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