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이후 30년 만에…경북고, 청룡기 우승

경북고등학교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북고는 오늘(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대회 물금고와의 결승전에서 선발투수 이승현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4번 타자 전미르의 1회 결승타를 앞세워 4-1로 이겼습니다.

경북고가 청룡기 정상에 오른 건 이승엽 두산 감독이 뛰었던 1993년 이후 처음입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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