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인구 2년째 감소…세 집 중 한집 1인 가구

김기송 기자 2023. 7. 27. 18: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총인구는 5,169만여 명으로 4만 6천 명 줄었습니다.

인구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실시한 조사에선 처음입니다.

이제 전체 가구 중 셋 중 하나는 1인 가구입니다.

지난 조사보다 4.7% 늘면서 34.5%, 무려 750만 가구가 됐습니다.

4인 이상 가구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고령화는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 늘어난 91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증가 폭으로 봤을 때도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줄어드는 인구에 점점 더 속도를 높여가는 고령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이미 오래전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급하다는 목소리만 점점 커질 뿐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