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엘리베이터·LG전자, AI로봇 사업 '맞손'…"로봇서비스 경쟁력 확보"
신채연 기자 2023. 7. 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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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현대엘리베이터, LG전자와 함께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을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39.2%)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기술과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혁신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호 단장은 "이번 3사 협력으로 승강기를 연동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 제공과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며 "KT는 AI 로봇 기술과 승강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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