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조 의회사무처지부, 고충신고센터 개설

이정민 기자 2023. 7. 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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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 관계자들이 27일 경기도의회 3층 노조 사무실에서 고충신고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 제공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지부장 이용구)는 27일 도의회 3층 노조 사무실에서 고충신고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고충신고센터는 의회사무처 내 발생할 수 있는 도의원 및 간부, 직원 간 우월적 지위를 통해 일어나는 폭언, 갑질, 성희롱 등 불합리한 사안을 접수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개선요구 및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조의 존재 이유는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갑질 등 불합리한 처사에 강력히 대응해 안정정적 근무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이번 개소가 도의원과 간부들의 인식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구 지부장은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충을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시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는 조합원 200여명으로 의회사무처 최대 노조지부이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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