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사과해" 추자현, ♥우효광 살린 단호함...'동상이몽2' 재조명

연휘선 2023. 7. 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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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의 단호한 면모가 재조명받고 있다.

추자현은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약칭 동상이몽2)' 300회 특집에 남편 우효광과 함께 출연했다.

단순히 그가 남편, 아이의 역성을 들지 않고 대중을 이해했다기 보다 최근 사회상에 내 가족에게도 단호한 성품의 면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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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추자현의 단호한 면모가 재조명받고 있다. 

추자현은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약칭 동상이몽2)' 300회 특집에 남편 우효광과 함께 출연했다. 프로그램 초창기 '추우 커플'로 사랑받은 데 이어 '동상이몽2' 300회를 기념해 오랜만에 등장한 것이다. 

이 가운데 추자현은 유독 단호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아침을 차려준 아빠 우효광에게 아들 바다가 고맙다고 말하지 않은 것을 두고 "아빠가 널 위해 아침부터 일어나서 음식 준비를 해줬는데 고맙다고 해야지"라고 말하며 "너 내 남편 말 잘 들어. 아빠는 내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매번 다 해주면 버릇 없어지니까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라며 확고한 교육관을 밝혔다. 

그는 남편 우효광에게도 단호했다. 우효광과 불륜 루머로 불거졌던 과거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며 "나는 안다. 우리는 다 친구이고 같이 아는 사이다. 하지만 그래도 잘못한 거다. 영상 속 그 동작이 잘못된 건 맞다"라며 "당신은 나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다. 대중에게 미안해야 한다. 실망시켰으니까. 당신 해명문 길게 썼는데 내가 왜 해명 못하게 한 줄 알아? 이미 잘못된 동작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추자현의 단호함은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단순히 그가 남편, 아이의 역성을 들지 않고 대중을 이해했다기 보다 최근 사회상에 내 가족에게도 단호한 성품의 면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서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자녀 교육과 관련해 가정에서의 훈육을 등한시하고 교사의 권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학부모들에 대한 반감이 극심해진 상황. 추자현의 '동상이몽2' 속 모습이 이와 반대되는 사례로 꼽히며 이목을 끌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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