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 '러시아 전쟁 특수' 누리나...포탄으로 돈 벌어 동해에 미사일 쏟아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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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특수로 핵 개발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을 겨냥해 쌓아둔 포탄 수백만 발 중 일부를 러시아가 사들이면 북한이 수천 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북한 및 무기 전문가인 주스트 올리맨스는 블룸버그에 북한이 포탄을 개당 천 달러에 25만개를 판다면 국내총생산(GDP)의 1%가량인 약 3200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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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성철 김형준 기자 =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특수로 핵 개발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을 겨냥해 쌓아둔 포탄 수백만 발 중 일부를 러시아가 사들이면 북한이 수천 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해 12월 북한이 러시아 용병을 위한 무기 선적을 마쳤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북한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에 원하는 품목 중 하나는 152mm 포탄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및 무기 전문가인 주스트 올리맨스는 블룸버그에 북한이 포탄을 개당 천 달러에 25만개를 판다면 국내총생산(GDP)의 1%가량인 약 3200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이 쓰는 155mm 포탄이 개당 3천 달러라는 걸 고려하면 북한의 협상력에 따라 수입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최근 북한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27일 6·25 정전기념일 70주년을 앞두고 평양에 초청한 것도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국내 외교가의 관측이 나온다.
이 가운데 북한의 GDP 성장률 추정치는 각각 2020년 -4.5%, 2021년 -0.1%로 마이너스를 이어가다가 러·우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성장으로 전환했다.
성장률을 회복한 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은 2021년 8건에서 지난해 73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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