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248㎞ 자전거 횡단… “남북통일 그날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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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들이 함께 달린 '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2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종주완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송 회장은 "한학자 총재께서는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며 폭우와 폭염을 뚫고 달린 세계종주단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장하고 고맙게 생각하신다"며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의 그날까지 피스로드 대장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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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등 8개국 30여명 참가
폭우·불볕더위에도 낙오없이 완주
파주 임진각서 200명 참석 완료식
“뜨거운 열정, 통일·평화 앞당길 것”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들이 함께 달린 ‘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2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종주완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송 회장은 “한학자 총재께서는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며 폭우와 폭염을 뚫고 달린 세계종주단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장하고 고맙게 생각하신다”며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의 그날까지 피스로드 대장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는 물론, 글로벌 환경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단단하게 묶어야만 한다”며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을 통해 보여준 뜨거운 열정이 통일 대한민국과 지구촌 평화를 앞당기는 결속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임 의원 역시 “이곳에서 일으킨 소중한 통일과 평화의 바람이 온 누리에 퍼져 나가고 있다”며 “피스로드 운동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길을 여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2013년 ‘한·일 간을 잇는 3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됐고, 현재 세계 160개국, 40여만명이 국가별로 연대해 진행하는 글로벌 평화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6월24일 한국전쟁과 밀접하게 관련된 거제·가평 지역에서 ‘베를린의 기적, 이제는 한반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펼쳐졌고, 출정식마다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 시민 등이 나와 성원을 보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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