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기내 화장실 이용하도록"‥미국 교통부 새 규정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교통부가 현지시간 26일 단일통로 여객기 내 장애인용 화장실 의무 설치 규정을 마련했다고 블룸버그·UPI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날 수백만 명의 휠체어 이용자는 비행기 탑승 전 화장실을 가거나 아예 항공 여행을 피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장애인들도 일반 승객과 마찬가지로 편하고 품위 있게 기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교통부가 현지시간 26일 단일통로 여객기 내 장애인용 화장실 의무 설치 규정을 마련했다고 블룸버그·UPI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날 수백만 명의 휠체어 이용자는 비행기 탑승 전 화장실을 가거나 아예 항공 여행을 피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장애인들도 일반 승객과 마찬가지로 편하고 품위 있게 기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2026년부터 보잉 737과 에어버스 A320 등 125석 이상의 좌석을 갖춘 신규 여객기는 장애인 승객과 보호자가 이동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규모의 화장실을 하나 이상 갖춰야 합니다.
다만 미국 내 지역 노선에서 하루 수백 번씩 운항하는 소형 항공기는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8308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하천법' 국회 통과‥지방하천 정비 국가 부담
- 김홍걸, 코인 내역 공개‥"이해충돌 여지 없어"
- 오세훈 "위기 가구 발굴하려면 지역 사정 잘 아는 통장 발굴이 먼저"
- 일본뇌염 '빨간불' "전국에 경보 발령"
- "백지 영수증? 잉크 마른 거예요"‥"구내식당 잉크만 안 말라요?" [현장영상]
- 태화강에서 '731부대' 납량축제?‥"제정신이냐" 주최 측 뭇매
- 아내가 준 찬물에 '치사량 니코틴'‥"살인 단정 못해" 뒤집은 대법원
- '日 배낭여행' 27세 윤세준 실종‥"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
- '특수교사 신고' 논란 입 연 주호민‥"녹음된 발언, 훈육 아닌 학대"
- 용산구민·환경단체 "국민 생명 위협하는 용산어린이정원 폐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