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전 기능 부산으로 이전"‥노조 "원점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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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모든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정부에 보고했습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전 계획 연구용역 결과 '지역성장'과 '금융 수요'를 중점으로 하는 두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지역성장 중심형'은 산업은행 전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본점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것이고 '금융수요 중심형'은 부산 본점에 전 기능을 완비하되, 수도권 금융시장과 기업고객 대응을 위해 여의도에 기능을 병행 배치하는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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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모든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정부에 보고했습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전 계획 연구용역 결과 '지역성장'과 '금융 수요'를 중점으로 하는 두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지역성장 중심형'은 산업은행 전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본점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것이고 '금융수요 중심형'은 부산 본점에 전 기능을 완비하되, 수도권 금융시장과 기업고객 대응을 위해 여의도에 기능을 병행 배치하는 방안입니다.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전체 기능을 이전해야 온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전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안을 채택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점 소재지를 서울로 규정한 한국산업은행법을 개정하는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이 내일 이전 계획안에 대한 직원 설명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산업은행 노조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사측의 부산 이전 컨설팅 보고서는 대통령 입맛에 맞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에 불과하다" 설명회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8305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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