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원예농협, ‘햇사레 복숭아’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

최상구 2023. 7. 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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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지역  '햇사레 복숭아'가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27일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은 이천 장호원에 있는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햇사레 복숭아' 선적식을 열고 올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경기동부원예농협은 이날 수출을 시작으로 9월27일까지 매주 2~3차례씩 모두 47t의 '햇사레 복숭아'를 홍콩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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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까지 모두 47t 수출 예정
‘햇사레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앞줄 왼쪽서 여덟번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앞줄 왼쪽서 열번째),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앞줄 왼쪽서 아홉번째) 등이 수출을 축하하며 응원했다.

 

경기 이천지역  '햇사레 복숭아'가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27일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은 이천 장호원에 있는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햇사레 복숭아’ 선적식을 열고 올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경기 이천), 유재웅 조합장과 경기동부원예농협 임직원, 박성재 경기동부원예농협 복숭아공선회 회장과 작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에 실린 ‘햇사레 복숭아’는 ‘백도’ 품종으로  1.5㎏들이 1115상자를 포함해 모두 1.7t이다. 경기동부원예농협은 이날 수출을 시작으로 9월27일까지 매주 2~3차례씩 모두 47t의 ‘햇사레 복숭아’를 홍콩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글었다’는 뜻으로 경기 동부원예농협·장호원농협과 충북 음성·감곡·삼성·생극농협이 연합해 출하하는 복숭아 공동브랜다. 

유재웅 조합장은 “이번 수출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에도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에 나서준 덕에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햇사레 복숭아’  명성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농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 봄철 저온 피해와 최근의 폭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이 정성을 쏟아 고품질 ‘햇사레복숭아’를 국내 시장은 물론 홍콩으로 수출까지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천 농산물이 외국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손잡고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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