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임단협 타결... 36년째 무분규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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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36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7일 사측 및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3개 노조가 모여 임금인상, 복지 개선을 포함하는 노사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사측에 임협 및 임단협 권한을 위임하며 기업이 경기 둔화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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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36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7일 사측 및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3개 노조가 모여 임금인상, 복지 개선을 포함하는 노사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01년부터 3개 노조가 운영되고 있다. 여수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울산고무공장 등이다.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사측에 임협 및 임단협 권한을 위임하며 기업이 경기 둔화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노사가 코로나19와 경영권 이슈 등 회사가 대내외적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협력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산업계 전반에 걸쳐 사측과 노조간 '하투(夏鬪)'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일 정도로 무분규로 지속되고 있는 것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이 노사 관계에 있어 상생과 협력을 중시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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