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M&A 증권사 우선…이후 보험사 물색"(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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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아직 시장 내 적절한 인수합병(M&A) 증권사 매물이 없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 매물을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 부문 부사장(CFO)은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증권사를 M&A 타깃으로 할 것"이라며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적정한 매물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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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낼 증권사 찾는다…이후 우량 보험사 타깃"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아직 시장 내 적절한 인수합병(M&A) 증권사 매물이 없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 매물을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 부문 부사장(CFO)은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증권사를 M&A 타깃으로 할 것"이라며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적정한 매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 매물 물색과 동시에 다각적 증권업 진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증권사를 우선 인수하고 그다음에 필요하면 적정한 우량 보험사를 타깃으로 하겠다"고 했다.
첫 분기 배당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균등하게 배당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부장은 "지난해 수준만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에 급격한 변화가 없을 때는 분기 배당도 계속하고, 배당 관련 중요 사안을 결정할 때는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보통주 자본 비율(CET1)의 경우 당국이 스트레스 완충 자본 도입을 확정하면 목표 비율을 기존 수준보다 높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CET1 목표 비율은 12%인데, 여전히 해당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스트레스 완충 자본이 추가로 요구된다면 12.5%로 올려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콩 오피스 빌딩 펀드에 투자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율 조정한 것에 대해 이를 반영해 판매액 70% 해당하는 540억원의 기타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했다. 이로써 실질적으로 문제는 마무리했고, 관련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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