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2만 9916원… 알바비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김지선 기자 2023. 7. 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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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장 많은 시급을 받은 아르바이트 업종은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시급을 받은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동안 500건 이상 시급 공고가 등록된 업종 93개를 살펴보면,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업종의 공고 평균시급이 2만 9916원으로 가장 높았다.

호텔·리조트숙박 업종 시급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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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바천국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시급을 받은 아르바이트 업종은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시급을 받은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전체 업종의 공고 평균시급은 1만 69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65원보다 3.1% 증가했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 9620원과 비교해도 1071원 높은 수준이다.

상반기 동안 500건 이상 시급 공고가 등록된 업종 93개를 살펴보면,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업종의 공고 평균시급이 2만 9916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시급은 1만 6202원보다 84.6% 상승한 금액이다.

이어 △택배·퀵서비스(2만 5912원) △방문·학습지 교사(1만 8229원) △교육·강사 기타(1만 7719원) △공사·건설현장(1만 7544원) △청소·미화(1만 7195원) △호텔·리조트·숙박(1만 7156원) △외국어·어학원(1만 4479원) △예체능 강사(1만 3978원) △복합쇼핑몰·아울렛(1만 3782원) 순으로 높은 시급을 받았다.

호텔·리조트숙박 업종 시급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퀵서비스 업종은 49.3%, 공사·건설현장 업종 28.3%, 청소·미화 업종도 26.2% 각각 올랐다.

반면 헤어·미용·네일관리와 방문·학습지 교사 업종은 각각 16.7%, 13.8% 하락했다.

한편 13개 1차 업종 중 가장 높은 공고 평균시급을 기록한 업종은 '교육·강사'로 1만 4778원이다. △운전·배달(1만 3760원) △미디어(1만 3539원) △고객상담·영업·리서치(1만 2809원) △병원·간호·연구(1만 1451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시급이 가장 낮은 1차 업종은 '유통·판매' 업종으로, 99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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