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전날부터 "제방 무너질 것 같다" 119신고전화 녹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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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기 전 날, 이미 "제방이 무너질 것 같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전화를 받은 대원은 "현재 모든 대원이 출동 나가서 인력이 없다, 구청에 전화를 해보시는 건 어떻겠냐"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한편 지하차도가 침수되기 40여분 전인 오전 7시 50분에도 "미호강의 물이 넘쳐 큰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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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기 전 날, 이미 "제방이 무너질 것 같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실이 공개한 119상황실 녹취록에는, 참사 전날인 14일 오후 5시20분쯤 119에 전화를 건 남성이 "제방이 허물어질 위험이 있어보이고, 그렇게 되면 오송 일대에 물난리가 날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당시 전화를 받은 대원은 "현재 모든 대원이 출동 나가서 인력이 없다, 구청에 전화를 해보시는 건 어떻겠냐"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한편 지하차도가 침수되기 40여분 전인 오전 7시 50분에도 "미호강의 물이 넘쳐 큰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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