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데이터 가치 평가"… 기보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출시

강재웅 2023. 7. 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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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 평가에 나선다.

기보는 데이터 가치평가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분야인 만큼 중앙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 전국 8개 기술혁신센터가 협업 방식으로 가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가지고 있는 오랜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새로운 산업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데이터 산업 지원에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기보는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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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국내 최초로 데이터 가치 평가에 나선다. 앞서 국내 최초로 지식재산 평가툴을 만들어 관련 산업 육성에 도움을 준 만큼 데이터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은 데이터 경제적가치를 평가하고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전담팀을 신설해 관련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결정된 평가대상·평가범위·평가수수료 등의 내용과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적용해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이다. 데이터사업화 기업 지원을 통해 데이터의 생산·거래·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데이터 자체를 가공·판매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데이터 가치평가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분야인 만큼 중앙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 전국 8개 기술혁신센터가 협업 방식으로 가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20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지식재산(IP)보증을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누적 3조600억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가지고 있는 오랜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새로운 산업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데이터 산업 지원에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기보는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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