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태국 등과 같은 조

장민석 기자 2023. 7. 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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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중국과 태국, 그리고 싱가포르-괌의 1차 예선 승자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 조 추첨 결과 중국·태국 등과 2차 예선에서 경쟁하게 됐다. 2026년 월드컵부터 출전국이 기존 32국에서 48국으로 증가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

오는 11월 막을 올려 내년 6월까지 열리는 2차 예선에선 36팀이 4팀씩 9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벌인다. 각 조 1·2위 팀이 최종 예선에 오른다. 18팀은 최종 예선에서 6팀씩 3조로 나눠 각 조 상위 2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 축구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24세 이하) 대표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상대도 확정됐다.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한 조 추첨 결과 황선홍호는 바레인과 태국, 쿠웨이트와 함께 E조에 속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엔 23국이 참가해 6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12국에 3위 국가 중 상위 4국이 16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은 홍콩과 필리핀, 미얀마와 E조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여자 축구는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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