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마음, 보답할게요"…정국, 30일 '인기가요' 출격

[Dispatch=정태윤기자] "활동의 열기가 식기 전에 만나고 싶었습니다." (정국)

'방탄소년단' 정국이 SBS-TV '인기가요' 무대에 오른다. 2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음악방송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정국은 "빌보드 1위 감사하다. 너무너무 행복했다"며 "뉴욕과 런던에서 오랜만에 활동을 했다. 그러다 보니 음방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됐다"며 급하게 결정된 거라 무대에 많은 분이 들어올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한 열기가 식기 전에 만나 뵙고 싶었다. 이것 말고도 (활동이) 있을 것"이라며 "1년 만에 방송국에 가는 거다. 낯설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정국은 오는 30일 '인기가요'에 출격한다. 국내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국은 솔로 활동으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서 '핫100' 1위로 데뷔했다.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것. 이는 빌보드가 지난 1958년 '핫100' 차트를 시작한 이래 68번째 기록이다. 

'세븐'은 정국의 세련된 감성을 담은 팝 곡이다. 따스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영국의 1990년대 전자 음악 스타일을 입혔다. 

<사진출처=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