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레드카펫 쇼케이스·VIP 시사 성료…타임스퀘어 '환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올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영화 '더 문'이 지난 25일 레드카펫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27일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된 ‘OPEN 더 문’ 레드카펫 쇼케이스는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더 문'의 주역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까지 총출동해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광장은 '더 문'의 레드카펫을 보기 위해 자리한 ‘더문지기’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구를 뚫고 나갈 듯 폭발적인 환호와 함께 등장한 배우들과 감독은 지구에서 달로 이어지는 레드카펫을 통과하며 ‘OPEN 더 문’ 레드카펫 쇼케이스의 화려한 문을 열었다. 배우진과 감독은 팬들의 사인과 악수, 셀카 요청에 한 명, 한 명 감사와 애정으로 화답하며 역대급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신비로운 달 무대에 무사 착륙한 '더 문'의 주역들은 직접 캐릭터 소개와 작품의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쌍천만 신화에 이어 '더 문'으로 한계 없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압도적인 흥행 메이커 김용화 감독은 “전체 공정을 4K로 만들어 도경수 배우의 살아 있는 눈을 볼 수 있고, 달에서 정말 체험하는 것처럼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해 올여름 극장에서 꼭 체험해야 할 최고 화제작 '더 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우리호 사고로 우주센터에 다시 소환돼 달에 홀로 고립된 대원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임 센터장 재국 역의 설경구, 달에 첫발을 디딘 대한민국 1호 달 탐사 우주 대원 선우 역을 맡은 도경수와 선우를 구출할 또 다른 희망인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로 분한 김희애는 각각 “김용화 감독이 김용화를 넘어섰다”(설경구), “영화 '더 문'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도경수), “우리나라에서도 할리우드를 뛰어넘는 영화가 탄생했다”(김희애)라고 개봉 후 관객들에게 듣고 싶은 말을 전하며 '더 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재국의 후임으로 우주센터를 이끌어 온 현 센터장 정민규 역할의 박병은은 “현 센터장 역을 맡아 전 센터장 재국과 합심해 우리호 사건을 열심히 해결해 나갔다”며 '더 문'을 꽉 채운 다채로운 인물들의 블랙홀 같은 매력과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 또 우리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센터에 모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분한 조한철은 “'더 문'과 함께 극장이 살아날 것 같다”, 과기부 차관 역의 최병모는 “많은 분들이 모여 영화를 환영해 주셔서 너무나 벅차고, 떨리고, 기대가 많이 된다”, 소백산 천문대 천체 관측팀 인턴 한별을 연기한 홍승희는 “올여름은 '더 문'이다”라며 행사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더 문'의 매력에 입을 모았다.
이어 ‘팀 더 문’이 '더 문'을 향한 팬들의 바람과 질문에 직접 응답하며 활발히 소통하는 Q&A 코너가 이어졌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더 문'의 ‘발사 착륙 챌린지’를 배우들이 따라 하거나 도경수가 직접 '더 문'의 OST를 가창하는 등 대한민국 우주 대원의 무사 귀환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이어져 지구와 달 사이 38.4만km를 초월한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팬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용화 감독은 “배우들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한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쏟아부었다. 남부럽지 않은 퀄리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꼭 달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이며 '더 문' 극장 관람을 당부했다.
이날 레드카펫 쇼케이스에 깜짝 손님이 방문하기도 했다. 지구로 도망쳤던 화제의 달나라 토끼 ‘토롱이’가 '더 문'을 찾아와 장내의 열기를 더욱 북돋웠다. 토롱이는 팬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오랜만에 달을 밟은 소감과 '더 문'에 응원을 전했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 달 하트를 그리는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더문지기’ 팬들과 함께 달로 떠났던 ‘OPEN 더 문’ 레드카펫 쇼케이스는 마무리 됐다.
뒤이어 '더 문'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도 이어졌다. 세훈(EXO), 첸(EXO), 시우민(EXO), 찬열(EXO), 백현(EXO), 김우빈, 이준혁, 천정명, 진우(위너), 수현, 김향기, 신예은, 옥자연, 윤찬영, 김기방, 이혜성, 김기리, 차현승, 수란, 하람(빌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셀럽들이 포토월에 올랐다.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더 문'에 기대와 성원을 보내 올여름 대세작다운 '더 문'의 화제성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VIP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은 “진짜 우주에 와 있는 것 같았다”, “배우들의 열연에 반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등 영화 '더 문'에 대한 강력한 추천과 아낌없는 응원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영화 '더 문'은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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