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한반도, 화합의 미래 제시할 것”
KBS 2023. 7. 27. 18:13
프란치스코 교황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과 관련해, 한반도는 항구한 화합의 밝은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오늘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에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대독한 메지시를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또, 평화는 언제나 개인에 대한 존중, 법과 공동선에 대한 존중에 기초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든 한국인을 격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이 방북 의지를 여러 경로로 반복해 전했다면서 "북한의 공식 초청으로 교황께서 북한 지역을 방문하게 될 날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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