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끝 열흘 혹서'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주말까지 강한 소나기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7. 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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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끝 열흘 혹서'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장마가 끝나고 난 뒤 열흘 가량 가장 심한 더위가 찾아온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장마가 종료되자마자 폭염의 기세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도 경주 36도, 청주와 대구 35도, 서울과 춘천, 광주, 울산 34도의 분포로,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밤낮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 꾸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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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던 장마가 끝이 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종민 기자


'장마끝 열흘 혹서'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장마가 끝나고 난 뒤 열흘 가량 가장 심한 더위가 찾아온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장마가 종료되자마자 폭염의 기세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26도, 서울과 청주, 대구25도의 분포로 오늘밤 열대야 지역이 더 늘어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도 경주 36도, 청주와 대구 35도, 서울과 춘천, 광주, 울산 34도의 분포로,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밤낮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 꾸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이렇게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까지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낙성 호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고요, 전국에 5~60mm 최대 80mm를 넘어서는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금요일인 내일과 주말인 모레까지는 이렇게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우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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