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새 재활용품 선별장 구축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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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새로운 재활용품 선별장을 구축한다.
군포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은호 시장과 이승일 부시장,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활용타운 증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1997년 하루 평균 처리용량 25t으로 준공된 군포시의 재활용품 선별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가운데 시설 노후화 등으로 매년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는 가운데 작업자들이 일일이 손으로 선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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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새로운 재활용품 선별장을 구축한다.
군포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은호 시장과 이승일 부시장,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활용타운 증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1997년 하루 평균 처리용량 25t으로 준공된 군포시의 재활용품 선별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가운데 시설 노후화 등으로 매년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는 가운데 작업자들이 일일이 손으로 선별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류폐기물 적환장이 지상에 있어 악취 발생이 심각한 상태다. 이에 군포시는 하루 평균 40t 처리용량의 새로운 선별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처리능력을 크게 늘린 이유는 인구 증가에 따라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2018년 폐플라스틱 수거 대란 후 매년 6억여 원을 들여 위탁 처리하고 있는 공동주택 91개 단지의 폐플라스틱(연간 3600t)을 처리할 수 있는 선별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축되는 선별장에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광학 선별기, 파종기 등 자동화 선별기를 도입하고, 환경관리소 대보수 및 가동 중지에 대비해 하루 160t 능력의 생활 폐기물 적환 중계 처리시설을 확보한다.
또 음식물류폐기물 위탁 처리 전 일시 전환할 수 있는 하루 80t 능력의 중계 처리시설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유 예산은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325억4000여만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처리와 함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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