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3연패 도전 황선홍호,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한 조···클린스만호 WC 아시아 2차 예선서 중국-태국 등 상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올해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경쟁한다.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일본, 북한 등과 1포트에 들어간 한국은 27일 대회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 이들 세 팀과 E조에 속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는 23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먼저 치른다. A, B, C, E, F조에는 4개국이, D조에는 3개국이 편성됐고, 각 조 2위까지 12개국, 여기에 3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북한은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과 F조로 묶였다.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홍콩, 필리핀, 미얀마와 E조에서 8강 티켓을 경쟁한다. 총 17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A, B, C조에는 3개국씩, D, E조에는 4개국씩 편성됐다. 각 조 1위 5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3개국이 8강에서 맞붙는다. 여자축구 강국 북한은 싱가포르, 캄보디아와 C조에 속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는 9월19일부터 10월7일까지, 여자는 9월25일부터 10월6일까지 메달 경쟁을 벌인다.
한편 2026 북중미월드컵에 도전하는 남자 A대표팀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편성도 확정됐다. 이날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조추첨 행사에서 1번 포트에 포함된 한국은 중국, 태국, 1차 예선 싱가포르-괌전 승자과 함께 C조에 속했다. 무난한 대진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다.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오는 11월 시작돼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조 1·2위 팀에는 3차 예선 직행과 2027 아시안컵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북한은 B조에서 일본, 시리아, 1차 예선 통과 팀(미얀마-마카오 승자)과 경쟁한다. 북한의 2차 예선 참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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