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상반기 영업이익 361억원으로 작년 3배 수준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사업사 외형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급증한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5404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2849억원이다.
주요 자회사별로 보면 동아제약 2분기 매출액은 1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늘었다. 영업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동아제약 박카스 2분기 매출은 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었지만, 일반의약품과 생활건강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8.5%, 43.4% 증가한 412억원, 472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화주 유치, 운용안정화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넘게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3.5% 증가한 78억원이다. 영업익은 공장 확장공사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생수 전문사인 동천수는 생수 시장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8% 감소한 87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도 5억원으로 8% 줄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한 2분기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1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줄었는데,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025억원으로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 매출만 209억원이다.
해외사업 부문은 매출은 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캔박카스 매출이 24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7.2% 늘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 8월 10일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결산 배당뿐 아니라 분기 배당 적극 실시해 주주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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