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마음 돌봄 클래스 성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이 유방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환우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돌봄 클래스를 개최했다.
대림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유방암으로 인한 우울감, 정신적 피로 및 스트레스, 불안 등의 부정적인 심리를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혜진 작가의 신간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를 활용한 심리적 치유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림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유방암으로 인한 우울감, 정신적 피로 및 스트레스, 불안 등의 부정적인 심리를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혜진 작가의 신간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를 활용한 심리적 치유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클래스는 유방암을 극복한 이혜진 작가의 참여로 상담심리사로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심리적 치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유방암은 신체적인 치료 과정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부담이 막대하다. 감정적으로 큰 충격과 불안을 느끼면 심리적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족과 지인들의 지지와 이해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심리상담과 지원 그리고 다양한 심리적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감정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해 이번 클래스의 의미가 깊다.
클래스 참가자들은 이혜진 작가와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깨우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가와 함께 그룹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혜진 작가는 "스스로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면 마음속 아픔, 슬픔, 분노에 대해 제대로 인지할 수 없기에 내 마음을 돌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도 내면의 평온함과 긍정적인 마음의 씨앗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암환자 특성을 고려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고자 한다. 매년 진행되는 캠페인과 함께 유방암 환우를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매년 유방암 조기 발견 및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유방암 창작시 공모전, 핑크리본 영화제가 있으며, 최근 Re-Bloom 프로젝트의 하나로 유방암 환우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 효과를 높이는 '무용 클래스'를 개최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