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다시 엔트리 제외…"지금은 멘털 회복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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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가 16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T의 주축 타자인 강백호는 지난달 9일 1군에서 빠졌다가 지난 11일에야 복귀했다.
결국 1군에 이름을 올린 지 16일 만에 다시 멈춰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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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후 8G서 타율 0.136 그쳐 다시 2군으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강백호가 16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백호는 시간을 더 줘야 할 것 같다"며 "본인도 괜찮다고 해서 1군에 등록을 했었는데 아직 정립이 안 된 것 같다. 시간을 한 번 더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KT의 주축 타자인 강백호는 지난달 9일 1군에서 빠졌다가 지난 11일에야 복귀했다. 부상과 부진에 몸도, 마음도 지쳐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한 달여만에 체중이 10㎏이나 빠져 돌아온 강백호는 복귀 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1군 8경기에서 타율 0.136(22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도루에 그쳤다.
결국 1군에 이름을 올린 지 16일 만에 다시 멈춰서게 됐다.
이 감독은 "2군 경기도 뛰겠지만 지금은 멘털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멘털을 회복해야 훈련도 된다. 일단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T는 김민혁(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이호연(2루수)-김준태(포수)-장준원(유격수)-안치영(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주전 1루수와 유격수, 포수를 책임지고 있는 박병호와 김상수, 장성우는 휴식 차원에서 나란히 선발에서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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