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르완다 은행과 업무협약…공사 지급보증

박세준 2023. 7.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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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은 르완다 최대 상업은행인 키갈리은행(Bank of Kigali)과 현지 건설공사 지급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해외보증 업무 노하우를 보유한 키갈리은행과 상호협력을 통해 6만여 조합원사가 르완다 현지 건설공사 보증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문건설업계의 해외사업 진출 활성화와 르완다 인프라·건설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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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은 르완다 최대 상업은행인 키갈리은행(Bank of Kigali)과 현지 건설공사 지급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르완다의 키갈리은행에서 현지 건설공사 지급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이앤 카루시시 키갈리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조합이 해외 금융기관과 프론팅 서비스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사가 르완다 현지 건설공사 보증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프론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조합원사가 르완다에서 건설공사 보증서를 발급받으려면, 국내 금융기관이 조합의 보증서를 담보로 해외 사업장에서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키갈리은행 앞으로 조합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문을 발송하면 보증서가 직접 발급된다. 이에 따라 조합원사의 금융업무 처리시간과 비용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해외보증 업무 노하우를 보유한 키갈리은행과 상호협력을 통해 6만여 조합원사가 르완다 현지 건설공사 보증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문건설업계의 해외사업 진출 활성화와 르완다 인프라·건설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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