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어남동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립 우려

조명휘 기자 2023. 7.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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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에서 어남동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사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됐다.

김선옥(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27일 폐회한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리적으로도 뿌리공원, 오월드 등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책임지는 자연 친화적인 곳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하면 청정지역을 잃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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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27일 제251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있다. (사진= 중구의회 제공) 2023.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회에서 어남동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사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됐다.

김선옥(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27일 폐회한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리적으로도 뿌리공원, 오월드 등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책임지는 자연 친화적인 곳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하면 청정지역을 잃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현재도 어남동에는 건축폐기물 공장과 레미콘·아스콘 공장, 음식물 처리 시설 등이 운영 중이고, 그로 인해 주민들은 먼지와 분진, 소음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로 시설을 강행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큰 상처를 주게 될 것"이라며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본회의에선 '중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중구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통과가 보류됐고, 중구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일반안건은 가결 처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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