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美 초호화 저택 최초 공개 "사슴이 지나다녀"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이 미국 자택을 공개했다.
27일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배우 손태영 미국 뉴저지 자택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손태영은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집이다"며 대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의 장점은 공기가 좋고 아침 새소리에 깬다는 점"이라며 자연스럽게 집을 소개했다.
1층에는 쉬는 공간과 아이들의 학습 공간이 있었다. 손태영은 "이 집은 정원이 잘 보여서 좋은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사람 지나가는 것도 보고 아침에 개 산책하는 분들도 본다. 아이들이 학교갈 때 만나면 인사한다. 여기는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동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실을 공개한 손태영은 "나의 공간이다. TV 보는 공간인데, 항상 소파에 앉아서 창밖에 눈이 오면 사진을 찍곤 한다"고 설명했다. 거실에는 벽난로도 있었다. 이에 대해 손태영은 "크리스마스 때 한 번 (불을) 켰었다. 정말 예쁘다. 딱 미국 가정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톤의 주방도 공개했다. 손태영은 "가스레인지가 영업용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게 정말 최고다. 6구인데 화력이 세다. 내 실력이면 4구면 나을 것 같긴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살림을 혼자 다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렇다. 미국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에는 불편하더라. 한 달에 두 번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온다. 나머지는 내가 다 한다"며 '살림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다음으로 마당을 소개한 손태영은 "여기서 항상 사슴이 지나다닌다. 항상 오면 같은 길로 간다. 여기서 풀 뜯어먹고 간다. 어느 겨울에는 눈이 녹아있는 자리에 사슴 다섯 마리가 누워있었다. 너무 예뻤다. 아이들에게 너무 좋다"며 웃었다.
이어 손태영은 지하층으로 내려가 딸의 미술 활동 공간과 화장실, 남편과 아들이 운동하는 공간 등을 소개했다. 손태영은 "지하실은 놀이방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그래서 아이들이 처음에 뛰어도 된다는 점을 너무 좋아했다"고 답했다.
손태영은 2층으로 이동해 딸과 아들의 방, 욕실, 옷방, 게스트 룸 등을 소개했다. 또 계단에 위치한 창을 가리키며 "여기가 참 예쁘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밖을) 보면 기분이 참 좋다"고 설명하며 집 소개를 마무리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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