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황선홍호,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E조 편성

[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선홍호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를 만난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팀스포츠 조 추첨이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됐다.

황선홍 감독이 대한민국 U-24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E조에 편성됐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한 한국은 지난 2019년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룬 '황금 세대'를 이끌고 대회 3연패를 노린다.

다만 황선홍호는 출항부터 다소 잡음이 있는 상태다. 이강인의 차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을 차출하기 위해서는 소속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또 지난 2021년 음주운전 은폐 시도로 중징계를 받았던 수비수 이상민을 발탁했다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협회가 부랴부랴 이상민을 명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규정상 부상 외의 사유로 대체 발탁이 어려워 황선홍호는 한 명 적은 선수단으로 대회를 소화해야 할 수 있다.(사진=황선홍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