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전·편리한 철도 위해' 철도노조, 8월 총력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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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는 다음 달 1일 전 조합원 투쟁복 착용을 시작으로 '8월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8월 총력 투쟁은 9월 투쟁을 앞둔 경고 성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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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철도노조는 다음 달 1일 전 조합원 투쟁복 착용을 시작으로 '8월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8월 총력 투쟁은 9월 투쟁을 앞둔 경고 성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다음 달 12일 부산·서울에서 조합원 5천여명이 참석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14일부터는 준법 운행에 돌입할 방침이다.
노조는 "준법 운행은 사규·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며 일하는 것으로, 고의로 열차를 늦추는 등의 태업이 아니다"라며 "조금만 참아주시면 더욱 안전·편리·저렴한 공공철도로 시민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노조는 고속철도(KTX) 수혜지역을 넓히고, 시민 편익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수서행 KTX 운행을 제안해 왔다"며 "하지만 국토부는 이를 외면하더니 수서∼부산 SRT를 줄이는 대신 SRT 2편성과 정비 차량 1편성을 전라선·경전선·동해선에 투입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수서∼부산 구간 SRT는 하루 10편성, 4천100여 석의 좌석이 줄어드는 대신 전라선·경전선·동해선에는 고작 하루 2회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된다"며 "국토부의 방안은 민원 해결이 아닌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시민 불편만 초래하는 철도 대란"이라고 주장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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