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6도 육박…해 진 뒤 열대야 '예약' [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27.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요일인 27일,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했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해가 진 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최고 35.7도(경주)까지 올라갔다.

해가 진 뒤인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7일 경기 양평군 양평리조트수상레저를 찾은 시민이 수상스키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7일,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했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해가 진 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최고 35.7도(경주)까지 올라갔다. 양산과 강릉에서 35.4도, 북창원 35.2도, 밀양 35.0도, 포항 34.6도 등으로 확인됐다.

그밖의 주요 도시의 기온은 제주·청주 34.0도, 부산(북부산) 33.8도, 대전 33.6도, 충주 33.5도, 세종 33.4도, 울산·대구 32.9도, 서울 32.2도 등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에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 중이다.

오후 5시30분 기준 제주 서귀포 47.5㎜, 공주 40㎜, 무주 35㎜, 영동 22.5㎜, 포천 12.5㎜ 등 소나기가 내린 곳이 있지만 더위를 식힌다기 보다 습도만 높였다.

해가 진 뒤인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 유지 중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