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6도 육박…해 진 뒤 열대야 '예약' [퇴근길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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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7일,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했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해가 진 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최고 35.7도(경주)까지 올라갔다.
해가 진 뒤인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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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7일,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했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해가 진 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최고 35.7도(경주)까지 올라갔다. 양산과 강릉에서 35.4도, 북창원 35.2도, 밀양 35.0도, 포항 34.6도 등으로 확인됐다.
그밖의 주요 도시의 기온은 제주·청주 34.0도, 부산(북부산) 33.8도, 대전 33.6도, 충주 33.5도, 세종 33.4도, 울산·대구 32.9도, 서울 32.2도 등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에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 중이다.
오후 5시30분 기준 제주 서귀포 47.5㎜, 공주 40㎜, 무주 35㎜, 영동 22.5㎜, 포천 12.5㎜ 등 소나기가 내린 곳이 있지만 더위를 식힌다기 보다 습도만 높였다.
해가 진 뒤인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 유지 중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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