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 전국 26개 복싱팀, 충주서 전지훈련 등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전국 복싱팀의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호암동 종합운동장의 충주시청 복싱팀 훈련장에는 지난 20일부터 전국 중·고·실업팀 26개팀 지도자와 선수 270여명이 하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충주에 머물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전술, 체력훈련 등을 실시한다.

제주 남녕고를 비롯한 엘리트 중·고 선수들은 김포시청, 부산체육회, 상무 등 전국 주요 실업팀 선배들로부터 몸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듣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시는 이들이 훈련기간동안 충주에 머물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충주 복숭아, 전국 롯데마트서 판촉행사

충북 충주시는 27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충주복숭아 상생마케팅 판촉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충주점에서는 1.8㎏ 3만 박스가 일반판매가(1만5900원)보다 2000원(L포인트 할인 적용) 저렴한 1만3900원에 판매된다.

상생 마케팅을 위해 충주시는 3000만원, 롯데마트는 6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시작된 판촉행사는 롯데마트 충주점 등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물량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충북북부보훈지청 'K-히어로즈 드로잉'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청소년 재능기부 'K-히어로즈 드로잉' 캐리커처 작품 전달식을 가졌다.

'K-히어로즈 드로잉'은 충주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6개 시군의 6.25 참전유공자 11명의 제복을 입은 모습을 캐리커처 초상화로 그리는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번 작품 활동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