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됐던 FOMC…한은 대출 개편 영향에 국고채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금리 인상에 경계감이 해소되며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국고채가 한국은행 대출 제도 개편 발표 후 강세폭을 확대했다.
장 초반 소폭 하락하던 국고채 금리는 오전 10시 30분 께 한은이 유사시 유동성 공급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제도 개편을 발표하면서 곧바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은 대출제도 개편 발표에 금리 낙폭 키워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금리 인상에 경계감이 해소되며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국고채가 한국은행 대출 제도 개편 발표 후 강세폭을 확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내린 3.587%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0.021%포인트 내린 3.637%를 보였다.
이날 국고채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보다는 한은의 정책 소식에 더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정책금리는 0.25%포인트 올렸지만, 이미 예상된 결정이라는 평가다.
장 초반 소폭 하락하던 국고채 금리는 오전 10시 30분 께 한은이 유사시 유동성 공급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제도 개편을 발표하면서 곧바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편안에 따르면 한은은 '뱅크런' 위기에 신속히 유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 중앙회가 보유한 국채나 통안채, 회사채 등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해 진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한은의 유동성 공급 대책으로 문제가 생기면, 채권을 담보로 대출해 주겠다고 하면서 채권이 비싸졌다"고 설명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FOMC 영향보다는 한은의 대출 제도 개편 영향이 컸다"면서 "한은에서 대출적격담보 확대 적용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금리가 전체적으로 내려가는 효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