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마을 단위의 웰다잉교육 활발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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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산 남구 문현1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부산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부산시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이하 센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마을 단위 죽음준비교육 전문 강사 김소영(대동대학교 간호학부 교수)을 초빙해 노인의 생애말기 구간에서 겪게 되는 복잡한 건강 문제를 함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죽음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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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산 남구 문현1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부산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부산시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이하 센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마을 단위 죽음준비교육 전문 강사 김소영(대동대학교 간호학부 교수)을 초빙해 노인의 생애말기 구간에서 겪게 되는 복잡한 건강 문제를 함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죽음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
‘내 생각대로 사(死)는 법’을 주제로 ▷더 머무르고 싶은 이곳에서 ▷나와 함께했던 것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삶, 그 너머의 삶을 ▷또 하나의 씨앗을 품고 등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5차례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 기준 평균 4.7점으로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의견으로는 ‘임종 시 준비할 수 있어서 좋음’ ‘몰랐던 것을 알게 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매우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잇따랐다.
이 교육은 초고령화라는 사회문제 속에서 지역 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웰다잉 교육을 실시해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존엄한 죽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주민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살게 하고 죽음을 한층 편안하게 맞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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