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태국-싱가포르or괌

[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린스만호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중국, 태국, 싱가포르 혹은 괌을 만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이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괌 경기 승자와 C조에 묶였다.

북중미 월드컵이 48개국으로 확장되면서 2차 예선 방식도 변경됐다. 5개 팀으로 구성된 8개 조로 열렸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 2차 예선은 4개 팀으로 구성된 9개 조로 구성돼 열린다. FIFA 랭킹 순으로 포트가 배분됐고 1포트에 포함된 한국은 2포트 중국, 3포트 태국, 4포트 1차예선 통과 팀과 한 조에 편성됐다.

중국은 FIFA 랭킹 80위, 태국은 FIFA 랭킹 113위로 28위 한국에 크게 밀린다. 둘 중 하나가 4번째 팀으로 합류하게 될 싱가포르는 158위, 괌은 203위다.

한편 지난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이끈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4차례 A매치에서 2무 2패에 그쳤다.

월드컵 2차 예선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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