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커슨 호투에 만족한 서튼 감독 “다음 등판 때는 최고 95개 정도”[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3. 7. 27. 17:39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애런 윌커슨의 호투에 흐뭇해했다.
서튼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26일) 굉장히 좋은 첫 등판을 마쳤다”고 호평했다.
롯데는 지난 18일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애런 윌커슨을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26일은 윌커슨의 KBO리그 데뷔 첫 경기였다. 윌커슨은 최근 11연승을 달린 두산 타선을 상대로 5이닝 6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서튼 감독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직구가 양쪽 플레이트에 제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화구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첫 등판 윌커슨의 투구수는 76개. 다음 등판에서는 투구수를 더 늘릴 계획이다. 서튼 감독은 “다음에는 90개에서 95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커슨이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보여준 호투라서 더욱 기대를 키운다.
서튼 감독은 “아직 스태미너가 100%가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윌커슨의 등판은 기대체보다 더 좋은 모습이었다. 일본에서의 경험들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경험 있는 투수 답게 마운드 위에서 존재감과 자신감이 돋보이는 피칭을 했다. 다음에도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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