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0원’에 음바페 영입 길 열렸다…“PSG와 계약 파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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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가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을 탈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를 법적으로 고소한다면 올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법률 전문 변호사 마티아 그라사니는 방송을 통해 "음바페에 대한 PSG의 괴롭힘, 차별적 행위가 인정된다면 즉시 계약 파기가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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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을 탈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를 법적으로 고소한다면 올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성한 이후 통산 260경기 212골을 넣으며 PSG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PSG에서의 미래는 밝았다. 지난해 PSG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럽 정상을 노리는 PSG의 계획에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굳건했던 관계는 올여름 이적시장 시작과 함께 무너졌다. 음바페가 오는 2024년에 더 이상의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PSG는 분노했다. 당장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음바페를 올여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잔류를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불가와 같은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 가운데 음바페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설이 급부상했다. 알 힐랄은 음바페와의 단 1년 계약을 위해 3억 유로(약 4,265억 원)의 이적료와 7억 유로(약 1조 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알 힐랄의 역대 최고 수준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적에 대한 협상 자체를 거절하고 있는 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음바페가 1년 동안 공백기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흘러나왔다. PSG는 이미 음바페를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관중석 추방이라는 최악의 수단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
상황이 음바페에게 마냥 불리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법률 전문 변호사 마티아 그라사니는 방송을 통해 “음바페에 대한 PSG의 괴롭힘, 차별적 행위가 인정된다면 즉시 계약 파기가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달 13일까지 PSG가 음바페의 1군 활동, 훈련 참여, 코칭스태프와의 접촉을 지속적으로 방해한다면 프랑스 스포츠 법원에 항소할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웃고 있는 쪽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초 내년 여름 음바페와의 자유 계약을 노렸다. 그러나 PSG와의 계약 파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올여름 영입도 가능해진 셈이다.
실현 가능성이 아직 높지는 않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음바페는 소속팀과 법적 분쟁을 벌이길 원하지 않을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음바페가 잔류한다면 그를 계획에서 제외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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