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커슨 데뷔전 호평한 서튼 감독 "일본에서 뛴 경험이 도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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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34)의 투구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진으로 방출된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윌커슨은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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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34)의 투구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진으로 방출된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윌커슨은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7-2로 승리하면서 윌커슨도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윌커슨은 매 이닝 안타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 했고, 이 경기 전까지 11연승을 질주한 두산의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서튼 감독은 윌커슨에 대해 "첫 등판을 훌륭히 마쳤다"며 "특히 직구가 홈플레이트 양쪽 모두 안정적으로 제구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변화구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고 투구 내용을 돌아봤다.
이어 "아직 스태미너가 100%가 아님에도 데뷔전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확실히 일본에서 뛰었던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는 피칭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며 추후 더 나은 활약을 자신했다.
첫 등판에서 76구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윌커슨은 이후 경기에서 투구수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서튼 감독은 "다음 등판 땐 90~95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경기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낸 롯데는 이날 찰리 반즈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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