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 그 놈 우리가 찾자"…정우X배현성, 본격 진실 추적 예고 ('기적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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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와 배현성이 본격 진실 추적을 예고했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산이 초능력을 통해 본 그 십자가를 한 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것이다.
제작진은 "카이가 이하늘이 아닐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강산이 사이코메트리 속에서 목격했던 십자가 문신남과 관련된 단서를 찾아나선다. 그의 정체가 '운명의 형제' 동주와 강산의 진실 찾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달라. 이번에도 역시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있다"고 귀띔, 기대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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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정우와 배현성이 본격 진실 추적을 예고했다. 두 사람이 주목한 건 ‘십자가 문신남’. 이에 본격 추적에 앞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십자가 문신남’과 연관된 단서들을 되돌아봤다.
JTBC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 지난 방송에서 강산(배현성)은 소평호수에서 낡은 플라스틱 통을 발견했다. 그 안에 들어있는 게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손을 댄 순간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발동했다. 손목에 독특한 십자가 모양의 문신을 한 남자가 칼로 사람을 찌르는 장면을 본 것. 플라스틱 통 안에는 오래된 사체가 있었다. 그리고 강산의 형 ‘이하늘’의 피 묻은 학생증도 함께 발견됐다. 이에 사체가 27년 전 실종된 이하늘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7일 방송되는 10회에서 동주와 강산이 십자가 문신남을 찾아 나선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산이 초능력을 통해 본 그 십자가를 한 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교회다. 강산과 하늘이 자란 보육원은 교회에서 운영했다. 강산이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떠올린 기억 속 ‘회개실’에는 동일한 모양의 십자가가 있었다. 게다가 옛 친구 우정(강말금)을 만나러 가는 길목에서 교회 십자가를 보고 고통스러워하다 소평호수로 순간 이동했던 일화도 있었다. 또한, 27년 전 사건의 전말을 녹화한 핵심 증거인 비디오테이프를 목사도 찾았다는 동주모(소희정)의 기억 역시 모두 ‘교회’로 귀결된다.
동주 역시 같은 모양의 십자가를 문신한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도 상기해봐야 한다. 지난 7회에서 동주의 사인회장을 찾아와 신을 만났는지 물었던 이상한 남자의 손목에도 그 문신이 있었다. 그는 동주에게 “어디 가면 만날 수 있나. 이 소설을 쓴 사람한테 내가 27년을 기다렸다고 전해달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전언을 남겼던 바. ‘소설을 쓴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한 점을 미뤄 보면, 그가 강산과 하늘 형제를 아는 사람이란 추론도 가능했다. 이에 이 이상한 남자와 강산이 사이코메트리로 본 문신남이 동일 인물일지, 강산과 하늘 형제와는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강산이 기억해낸 교회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는지, 여러가지 미스터리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카이가 이하늘이 아닐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강산이 사이코메트리 속에서 목격했던 십자가 문신남과 관련된 단서를 찾아나선다. 그의 정체가 ‘운명의 형제’ 동주와 강산의 진실 찾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달라. 이번에도 역시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있다”고 귀띔, 기대를 증폭시켰다.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10회는 27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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