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 승하차 공간 12곳 조성

도막포장이 적용된 어린이 승하차 공간.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 승하차 공간 12곳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승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도로여건을 전수조사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된 어린이 승하차 공간은 버스베이 2곳와 도막포장 10곳으로, 도막포장 방식이 적용된 어린이 승하차 공간은 노면을 파란색으로 도색해 시인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이번 신규 어린이 승하차 공간 조성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게 돼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어린이 승하차 공간이 확충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주변 교통 흐름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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