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모교' 경북고, 30년 만에 청룡기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고가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활약하던 1993년 이후 30년 만에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북고는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물금고를 4대 1로 눌렀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고교 2학년이던 1993년 경북고는 이 대회에서 군산상고를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경북고는 2015년 봉황대기 이후 8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고가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활약하던 1993년 이후 30년 만에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북고는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물금고를 4대 1로 눌렀습니다.
경북고는 청룡기 8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9회 우승의 경남고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7번째에서 8번째 정상까지는 무려 30년이 걸렸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고교 2학년이던 1993년 경북고는 이 대회에서 군산상고를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당시 이승엽은 '우수 투수상'을 받았습니다.
경북고는 2015년 봉황대기 이후 8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습니다.
'경북고 오타니'로 불리는 전미르는 24일 강릉고와 8강전에 선발 등판해 공 104개를 던졌고, 고교야구 의무 휴식일 규정에 따라 결승전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경북고 결승전 선발로 등판한 이승헌은 7이닝 동안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전미르는 1회 원아웃 2, 3루에서 결승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물금고는 2015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회 결승에 오르며 청룡기를 빛냈습니다.
전미르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이승헌은 우수 투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악마도 울겠다"…신림역 추모 공간 '가짜 성금함' 등장에 '공분'
- "전 남친 애라 버렸어요"…20대 엄마 선처 받은 이유? [뉴블더]
- 맞는 엄마 보고…아빠를 경찰에 신고한 9살 초등학생 [자막뉴스]
- 휘성 "우울장애가 꾀병?" 극단적 선택 암시 '깜짝'
- "여성분들, '이 기간'에는 제모제 쓰시면 안 됩니다"
- 무차별 살인 후 왕처럼 쉬던 조선…"범죄의 영웅 꿈꾼 듯"
- [포착] "썩은 내"…문 여니 죽은 개와 뒤섞인 '누더기 시츄' 50마리
- "당근하실래요?" 하더니 퍽퍽…차에 밀어 넣어 납치했다
- 일본 배낭여행 20대 한국인 약 두 달간 실종…현지 경찰 수사
- 주호민, '특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논란에 "자폐 아들, 두려움에 등교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