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대중음악을 국악으로'…달서아트센터서 28일 퓨전 공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센터 와룡홀에서 우리음악 앙상블 이:담의 'Re : 20세기를 노래하다'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한, 해방 이후 격동의 시기 희망과 걱정이 담긴 대중음악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2부는 '봄날은 간다', '산 넘어 남촌에는', '장미' 등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희망과 절망이 교차했던 대중음악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편곡하고 국악 반주를 가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센터 와룡홀에서 우리음악 앙상블 이:담의 'Re : 20세기를 노래하다'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창단한 이:담은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퓨전 국악 단체다.
가야금, 해금, 피리, 퍼커션, 건반, 소리로 구성된 이들은 창작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편안한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한, 해방 이후 격동의 시기 희망과 걱정이 담긴 대중음악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1부는 '이 풍진 세상을', '사의 찬미', '이태리의 정원' 등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대상을 반영한 노래로 구성했다.
대중음악의 효시로 평가되는 곡부터 사람들이 즐겨 부르던 곡에 이르기까지 익숙한 선율의 음악을 편곡해 선보인다.
2부는 '봄날은 간다', '산 넘어 남촌에는', '장미' 등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희망과 절망이 교차했던 대중음악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편곡하고 국악 반주를 가미했다.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일반 1만원)은 티켓링크와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우리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긴 대중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한 특별한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마세라티, 벤츠 쫓아가다 새벽 퇴근길 배달 오토바이 '쾅'(종합) | 연합뉴스
- 정읍서 음주운전 50대 역주행 사고…5명 부상 | 연합뉴스
- 인요한 의원실에 "10월 윤대통령 서거" 전화…경찰 수사 착수 | 연합뉴스
- 금은방 강도가 캠퍼스에 묻은 금붙이들 5개월 만에 찾아 | 연합뉴스
- "김가루 정리가 용변 청소로 와전"…학부모에게 무릎 꿇은 유치원교사 | 연합뉴스
- 당진서 멧돼지 20여마리 출몰…3마리 사살, 인명피해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정신병원 입원시키겠다'는 말에…아내 살해한 70대 체포 | 연합뉴스
- 명문대 연합동아리서 마약 투약 20대 여성에 징역 1년 구형 | 연합뉴스
- 23년간 루게릭병 투병한 승일희망재단 박승일 공동대표 별세 | 연합뉴스
- 변호사 꿈꾸던 11살 하율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