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대중음악을 국악으로'…달서아트센터서 28일 퓨전 공연

김용민 2023. 7. 27.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센터 와룡홀에서 우리음악 앙상블 이:담의 'Re : 20세기를 노래하다'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한, 해방 이후 격동의 시기 희망과 걱정이 담긴 대중음악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2부는 '봄날은 간다', '산 넘어 남촌에는', '장미' 등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희망과 절망이 교차했던 대중음악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편곡하고 국악 반주를 가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음악 앙상블 이:담 [달서아트센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센터 와룡홀에서 우리음악 앙상블 이:담의 'Re : 20세기를 노래하다'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창단한 이:담은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퓨전 국악 단체다.

가야금, 해금, 피리, 퍼커션, 건반, 소리로 구성된 이들은 창작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편안한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한, 해방 이후 격동의 시기 희망과 걱정이 담긴 대중음악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1부는 '이 풍진 세상을', '사의 찬미', '이태리의 정원' 등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대상을 반영한 노래로 구성했다.

대중음악의 효시로 평가되는 곡부터 사람들이 즐겨 부르던 곡에 이르기까지 익숙한 선율의 음악을 편곡해 선보인다.

2부는 '봄날은 간다', '산 넘어 남촌에는', '장미' 등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희망과 절망이 교차했던 대중음악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편곡하고 국악 반주를 가미했다.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일반 1만원)은 티켓링크와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우리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긴 대중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한 특별한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