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포스텍, ‘니켈-팔라듐-백금’ 촉매로 수소 생산 효율 높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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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이인수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니켈과 팔라듐이 증착된 백금 나노 촉매를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 효율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노반응기를 이용해 2차원 백금 나노결정의 여러 결정면에 각각 다른 물질로 도포할 수 있는 나노 스케일 미세증착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전지의 수명을 5배에서 7배까지 늘리는 등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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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이인수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니켈과 팔라듐이 증착된 백금 나노 촉매를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 효율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노반응기를 이용해 2차원 백금 나노결정의 여러 결정면에 각각 다른 물질로 도포할 수 있는 나노 스케일 미세증착 공정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백금 나노결정의 평면과 가장자리에 각각 팔라듐과 니켈 나노 박막을 도포한 형태의 '니켈-팔라듐-백금' 삼금속 하이브리드 촉매 물질을 합성했다. 이들은 각각 물 분자 분해 과정과 수소 분자 생성 과정을 촉진해 수전해-수소발생 반응의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연구는 화학분야 학술지 '안게반테 케미'에 게재됐다.
■ KAIST는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3년 NEREC-KINAC 국제핵비확산학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제핵비확산학회는 세계 핵확산 동향 평가, 핵비확산 전망, 북한 핵문제, 소형 원자로 개발 등을 주제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안을 통합적으로 모색하는 대규모 연례 국제회의다. 올해는 KAIST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이 공동 개최한다. 한국·미국·중국·호주·캐나다·인도네시아 등 8개국 소속 21개 대학 및 연구소의 원자력전문가와 국제정치전문가 총 26명이 발표와 토론을 맡으며 국내·외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형진 에너지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무흐름 아연-브롬 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을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 전기화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파워 소스'에 6월 22일 온라인 게재했다고 밝혔다. 물에 기반한 전해질을 사용하는 무흐름 아연-브롬 전지는 리튬이온전지와 달리 발화 위험이 없고 가격이 6분의 1 수준이다. 전기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에 활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전지의 수명을 5배에서 7배까지 늘리는 등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저장장치의 안전성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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