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노사 기본급 11만원 인상 합의···HD현대重 노사 '협상 장기화'

박호현 기자 2023. 7.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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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노사가 기본급 11만 1223원 인상 등 출범 후 첫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한화오션 지회는 이날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마치고 전체 조합원 4841명 가운데 4541명(93.8%)이 투표해 찬성률 57.3%(2601명)로 가결됐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 4.85%·11만1223원 인상(호급 상승분 2만3223원 포함) △타결 격려금 150만 원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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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노사 기본급 11.1만원 인상
HD현대重 노조는 사측 제시안 거부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서울경제]

한화오션 노사가 기본급 11만 1223원 인상 등 출범 후 첫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한화오션 지회는 이날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마치고 전체 조합원 4841명 가운데 4541명(93.8%)이 투표해 찬성률 57.3%(2601명)로 가결됐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 4.85%·11만1223원 인상(호급 상승분 2만3223원 포함) △타결 격려금 150만 원 등이 포함돼 있다. 합의안은 올햐 3월 1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한편 이날까지 잠정합의안을 내지 못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노조에 기본급 10만 5000원 인상과 격려금 400만 원 등 2차 제시안을 내놓고 노조를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이를 반려하고 사측에 다시 새로운 제시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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