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이행자 명예·예우 보장에 최선”…한 자리에 모인 병역명문가들

김기현 기자 2023. 7.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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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병무청이 27일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로 초청해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진행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제공

 

경인지방병무청은 27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2023년도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경인지역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425가문 중 20가문 대표와 가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성일 청장은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가문대표에게 전달하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안보견학을 진행하며 당당히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과 병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하 청장은 “병역명문가의 고귀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무청은 병역 이행자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경인청 선정 1천508가문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만1천912가문이 선정됐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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